쿠팡 내돈내산 리뷰_앤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미스티블루

앤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미스티블루를 사용한지 반년 이상이 지났습니다. 제가 느낀 장단점을 솔직하게 공유해보겠습니다.

우선,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. 일반적으로 배터리 충전량을 나타내는 LED가 한 칸씩 차는 형태로 표시되어야 하는데, 이 제품은 이상하게 깜빡거리면서 표시되어서 충전이 다 된건가 안 된건가 하고 계속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. 이러한 디자인 선택이 왜 이루어졌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.

그러나, 컬러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. 연한 하늘색 파스텔톤으로 12프로 블루에 매우 잘 어울려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어서 좋습니다.

또한, 거치도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.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, 거치 안할 때 축 늘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, 다행히도 잘 붙어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. 특히, 영상 시청을 위해 거치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적합합니다.

그러나, 앞뒷면의 텍스쳐가 보들한 느낌이라서 먼지나 오염이 잘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. 특히, 옆면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더 그렇습니다.

자력은 그럭저럭이라고 생각합니다. 제품은 잘 달라붙는데, 어쩌면 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.

맥세이프 충전 모션은 없지만, 신경은 쓰이는데, 사용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. 그리고, 유선 충전과 달리 너무 편해서 좋습니다. 제품의 휴대성도 매우 좋아서 외출 시 항상 가방에 넣어두고 있습니다.

12프로 기준으로 2번 충전 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. 하루종일 밖에서 사진 많이 찍어도 전혀 걱정없는 배터리 양입니다. 물론 용량 1만에 비하면 부족한 양입니다.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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